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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잘했어요
당신 참 잘하고 있어요.
이제는 누군가에게 참 잘했다는 말 한마디 듣기 어려운 나이가 되었어요. 어질 적 하루를 기록했던 일기장에 선생님들이 찍어주셨던 ' 참 잘했어요.' 도장 같은 거 말이에요. 오늘도 잘 자라고 있다고, 잘했다고, 잘하고 있다고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당신이 더 작아 보이는 거에요. 사람이라는 게 원래 그래요. 아는 것도 한 번 더 듣고 싶은 거.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. 하지만 이젠 참 잘했다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참 잘했다고 해줘야 할 나이가 된 거에요. 받은 사랑을 그대로 전해줄 때가 된 거죠.
아무도 말해주지 않지만 그래도 당신, 당신 나름대로 참 잘하고 있습니다.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.
조금만 더 힘내주세요.
조금 더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주세요.
실수하면 어떻고
실패하면 어때요.
어쨋든 성공하는 과정이니
오늘도 당신 참 잘했어요.
< 상처 하나. 위로 둘. - 동그라미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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